왜 가로등이 켜져 있나요?

스펜서 뷰엘(Boston Globe) 지음

테일러 트레이시(Taylor Tracy)가 고속도로 위 높은 곳에서 특이한 보라색 불빛을 처음 발견한 것은 지난 7월 남자친구 차의 조수석에 앉아 있던 때였습니다. 부부가 I-93을 따라 순항하는 동안, 갑자기 앞 유리에 특이한 색상의 줄무늬가 나타나 도로를 생동감 넘치는 보라색 톤으로 물들였습니다.

색상을 구현한 가로등은 깜박이거나 기타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전혀 사고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그것은 마치 특별한 날을 위해 그런 식으로 색으로 구분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Malden에 거주하는 MIT 봉사 활동 코디네이터인 Tracy(33세)는 "나는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전에는 그런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쉽게 주의가 산만해지는 ADHD 환자로서 이 점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녀는 눈치 채는 유일한 사람이 아닙니다. 보스턴 지역과 미국 전역의 운전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보라색으로 물든 거리 풍경을 접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The Great Purpling"이라고 부르는 이 현상은 LED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며 도시가 더 많은 공공 장소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광원으로 전환함에 따라 발생합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는 환경친화적인 변화를 추진하면서 일부 발광 다이오드에서 색상이 극적으로 변하는 결함을 발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는 머리를 긁게 됩니다.

트레이시를 처음 만난 지 거의 1년이 지났지만, 같은 자리에는 여전히 불빛이 보라색으로 빛납니다.

매사추세츠 교통부 관계자는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보라색으로 나타나는 "7~8" 조명을 확인했다고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모두 2019년경에 설치되었습니다.

MassDOT에서는 문제를 해결할 교체 부품을 주문했습니다. 그 동안 기관의 엔지니어들은 변색된 조명이 안전 위험을 초래한다고 믿지 않습니다.

MassDOT에 따르면 결함이 있는 조명은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Acuity Brands라는 회사에서 나온 것입니다. Acuity Brands의 가로등은 전국의 다른 도시에서 발생하는 "보라색" 사고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문제는 LED의 푸른색을 흰색으로 보이도록 설계된 가로등 기구의 형광체 코팅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코팅이 벗겨져 조명이 보라색으로 빛나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고정 장치 중 "작은 비율"만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스펙트럼 변화를 일으킨" 결함이 있는 장비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속도로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비긴급 문제 보고를 위한 시의 앱인 BOS:311에 제출된 불만 사항에 따르면 보스턴의 일부 지역도 지난 2년 동안 갑자기 보라색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월, 백베이(Back Bay) 주민은 커먼웰스 애비뉴(Commonwealth Avenue)에 있는 도토리 모양의 가로등 중 하나에 있는 전구가 "밝은 보라색"이고 "우리 집에 이 끔찍한 색을 비추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시는 5월 17일에 이를 고쳤다.

같은 달, South End의 한 주민은 Cazenove Street에 램프 두 개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한 사람은 졸린 골목길에 따뜻한 황백색을 던졌습니다. 다른 하나는 진한 보라색이었습니다.

보스턴은 10년 넘게 기존 가로등(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역사적인 가스 램프 포함)을 LED로 교체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0년 이후 가로등의 배출량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한편, 미셸 우(Michelle Wu) 시장실 대변인은 공공 공사 직원들이 수년간 제대로 작동한 후 보라색으로 변했거나 색온도가 변한 도시 거리의 LED 조명을 일상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라색 조명에 대한 보고가 보스턴에 도착함과 동시에 플로리다에서 피닉스 및 그 너머까지 수십 곳의 다른 장소에서도 비슷한 결함이 있는 고정 장치가 발견되었습니다.

올해 캔자스시티 고속도로에서는 500개가 넘는 보라색 가로등을 교체해야 했습니다. 지역 뉴스 보도에 따르면 보라색 조명이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밀워키에서는 직원들이 2021년부터 조명을 교체해 왔습니다.